시니어를 위한, 시니어를 생각한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를 생각한

우리는 개개인의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100세 시대에 맞춘 하나의 트랜드로써의 ‘시니어 시설’을 소개하려고 한다.

[시니어 시설물 ; 시니어들을 위한 시설물] 이라고 정의한다.

2004년의 야외놀이기구협회(BFHS)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60~70세 노인층의 부족한 운동능력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시설물을 이용함으로써 몇 개월 후에 2~3배 향상됐고, 우울증을 앓던 노인들이

정서적으로 전보다 훨씬 안정을 되찾는 등의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게 됐다.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야외 활동을 함으로써 신체 건강한 삶을 필요로 한다.

노인들을 위한 운동시설물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모든 연령층이 사용가능하도록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원, 산책길, 아파트 단지등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휴식공간에는 다양한 시설물들이

존재 한다. 허리 돌리기, 팔 돌리기, 싸이클, 지압길 걷기등의 운동시설물이 사랑받기 시작한다.

최근 여러현장에 시니어 레일, 시니어를 위한 운동시설물이 설치됐다.

시니어시설은 바닥의 지압길과 연계하여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거단지, 혹은 도시공원내 모든 사람들이

사용가능한 시설이다.

<부산센텀 푸르지오>

부산센텀 푸르지오는 주변 텃밭과 연계, 사각파고라 주위로 설치된 시니어 레일이다.

화강석 디딤돌을 따라 스트레칭 + 휴식을 겸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거제마린 푸르지오>

거제마린 푸르지오는 1, 2단지로 구성되어있으며, 공간에 맞춰 설계된 시니어 레일이다.

사물인지, 어깨돌리기, 핸드레일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 지압 길 혹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사물 인지 능력을 키운다.

–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핸드레일 설치

– 레일 중간의 운동시설물과 휴식할 수 있는 벤치를 접목시킨 디자인

위의 사항들은 기본적으로 반영되어있는 사항들이다.

각 현장, 시설물에 맞춰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며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례들로 채워 나가보자 한다.

시니어를 위한 놀이터를 한번에 보여주는 사례를 살펴보자.

◀ LAPPSET _ Active ageing

LAPPSET은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노인들을 위한 운동, 놀이시설 개발에 착수했다.

직원들이 직접 노인들과 생활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일상생활 패턴을 분석했고, 마침내 ‘노인들을 위한 스포츠’

라는 컨셉을 가지고 운동, 놀이시설을 제작하였다.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더불어 사람들이 밖에 나와 운동을

함으로써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소를 만들려는 LAPPSET의

의도이다.

사람들의 생활패턴, 행동등을 분석하여 시설물에 적용시키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함으로써 우리의 삶은 좀 더 건강하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하여….!-